[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이유진 팜한농 대표(왼쪽 두번째)와 강길수 디어젠 대표(세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진행된 공동연구 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왼쪽 두번째)와 강길수 디어젠 대표(세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진행된 공동연구 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물보호제(농약) 신규 물질 개발을 추진한다.

팜한농은 지난 5일 디어젠과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작물보호제 신규물질 발굴과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디어젠이 제안하는 후보물질을 합성해 생물활성을 검증하고, 디어젠은 팜한농이 제공하는 활성 데이터를 머신러닝에 적용해 최적화된 후보물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팜한농은 이번 AI 기반 작물보호제 개발이 수십 년이 소요되는 작물보호제 신규물질 개발 기간과 엄청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성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농업분야의 개발 경험이 풍부한 팜한농과 디어젠의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진 팜한농 대표도 “농업 분야도 AI 활용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인 고객을 위한 기술 개발을 확대해 고객가치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한농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그린바이오 기업’을 비전으로 작물보호제, 종자, 비료 등 농자재 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특히 신물질 작물보호제, 내병성‧기능성 종자, 기능성 특수비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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