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총 3300여건 품종 정보 12일부터 제공 -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모든 농작물의 품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품종정보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종자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협조를 얻어 농진청이 개발한 모든 품종의 정보를 하나의 채널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품종정보 통합서비스에 접속하면, 품종의 특성뿐만 아니라 품종의 출원·등록 정보와 종자 구입 등 상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은 농촌진흥사업종합관리시스템(ATIS)을 통해 품종 연구 성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했다. 

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통해 국민에게 품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개 모듈도 개발했다.

국민에게 품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품종 특성 정보(농진청), 품종 출원·등록정보(국립종자원), 종자 생산·공급정보(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유관기관과 시스템을 연계해 원-채널(One-Channel) 서비스를 구현했다.

품종정보 통합서비스에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작물 1620건, 원예 1453건, 축산 43건, 곤충 40건 등 총 3362건의 품종 정보가 올려져 있다. 

품종정보 통합서비스는 ‘농사로(www.nongsaro.go.kr)’ 누리집과 이동통신을 통해 제공된다.

이병연 농진청 지식정보화담당관실 과장은 “국민과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국립종자원의 협조를 얻어 타 기관의 품종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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