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농기자재 수출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농기자재 수출현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진대회는 정보지원, 기업육성, 네트워크 등 세 가지 분야에서 농기자재 기업들의 수출준비도, 독창성, 수출성과, 일자리 창출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총 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보지원 분야는 농기자재 수출정보서비스(maps.or.kr) 이용경험이 있는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사이트 내 농기자재 정보(품목별 수출정보, 품목별 수출입 통계정보, 전문자료, 바이어 정보 등)를 활용해 농기자재 해외 수출이나 바이어 발굴을 추진했던 경험을 소개하면 된다.

기업육성 분야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정원 ‘농기자재 수출기업육성지원 사업’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인허가 취득과 글로벌 마켓테스트 등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통해 해외 수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하면 된다.

네트워크 분야 역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정원 ‘수출네트워크 사업’인 국제워크숍, 현장조사단, 비대면 수출지원에 참석했던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고 워크숍 참여, 품목별 현장조사 추진, 해외 바이어와 매칭, 온라인 상담 등을 통해 업무협약(MOU) 체결, 수출 증진한 사례를 바탕으로 지원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10일 18시까지이며,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A4 5매 이내 요약서를 이메일(epis@koreabridging.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 농기자재수출정보서비스(ma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농기자재수출정보서비스(MAPS)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총 5점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한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수출 우수사례를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