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장관들이 식량안보를 위한 농식품시스템 디지털 혁신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APEC은 지난 19일 영상회의 방식으로 ‘제6차 식량안보장관회의’를 열고 APEC 역내 식량안보를 위한 농식품시스템의 디지털 혁신과 회원국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식량안보장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식량안보 장관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농업과 식품 부문의 지속가능성과 식량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최상위 회의체로 2008년 국제 곡물가 급등 후 APEC차원의 식량안보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 대표로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참석, 식량안보를 위한 한국의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역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후 위기와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 간 공조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푸드시스템 개선,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차원의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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