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회 임시회 개회...2차 추경 등 검토

지난 23일 아산시의회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지난 23일 아산시의회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앞으로 시의회는 남은 기간 알차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며 시민을 위한 일에 더욱 정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인사말을 통해 “아산시의회가 1년이 훌쩍 지났다”고 회고 한 후, “그동안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땀흘리신 동료 의원들께 고맙다. 무엇보다 따뜻한 시민들의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각종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이와관련해 황 의장은 “주요시책이나 좋은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잘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살펴봐 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그리고 “공직자들은 의원들의 지적과 질의에 성실히 이행해 시민중심행정을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의장은 “2021년 상반기 대외평가에서 총 13개상 수상에 따른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2200여 공직자들께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감사의 뜻도 전했다.

또한, 기상이변에 대한 철저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의료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관련 등도 당부했다.

황 의장은 “작년 사상초유의 홍수로 인해 피해가 매우 컸다”고 회상한 후 “이번 여름이 끝날 때까지 비로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직자들께서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대비와  각종시설물 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코로나19 8월 접종이 미고령자와 18세~49세 청장년층 접종까지 접종인원 급증과 방역대응으로 방역 피로도는 점점 한계치로 치닫고 있다”고 전제한 후, “의료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앞으로 백신접종과 방역대응이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공무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9일간의 의사일정으로, 24건의 조례안과 각종 안건 등 총 35건을 심사 의결하게 된다.

특히 기정예산 1조 4581억 원보다 1072억 원(7.35%) 증가한 1조 565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 의결한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 회의에서는 △제231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2021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아산시 노인복지기금운영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아산시 경관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아산시 청사건립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아산시 음봉복합문화센터(가칭) 명칭 심사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휴회의 건 등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임시회 둘째 날인 24일은 상임위원별로 제출된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의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1일 제2차 본 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처리를 끝으로 제231회 임시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