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자원 소개 자신 있어요'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공주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농촌마을해설가 배출을 통한 농촌체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 10명에 대한 ‘농촌마을해설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전통문화의 이해 △마을 해설기법 △농촌마을 해설 프로그램 개발 운영 △전통문화 해설 △현장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가 충남도 인증을 받은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에 위탁해 진행한 과정으로 지난 8월 2일부터 26일까지 4주 동안 총 16회 진행됐으며, 참가교육생 11명 중 10명이 최종 수료했다.

수료생 대표 곽승구 씨는 “마을해설가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해설과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소득”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을의 해설자원을 발굴해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농촌체험휴양마을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지역 인적자원 인프라 마련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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