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 공식 홈페이지(agri-show.kr)서 온라인으로 개최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2021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포스터
2021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포스터
2021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온라인을 통해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농업박람회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2021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감안해 온라인(agri-show.kr)으로 개최한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 농촌진흥청·농협·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한국마사회 후원 아래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는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위상과 다원적 가치, 일자리 정보, 혁신 농업기술 등을 언팩(Unpack), 영상기획전, 토크쇼·컨퍼런스, 1:1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귀농귀촌박람회, 농업기술박람회·농식품과학기술대전, 말산업박람회 등 관련 농식품 행사를 통합·연계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박람회는 공식 누리집(agri-show.kr)과 유튜브(대한민국농업박람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회원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2021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

 

# 미래농업 특별세션 통해 농업의 미래 함께 공유

개막식 행사에서는 농업의 미래를 말하다주제로 미래농업 특별세션이 마련돼 세계적인 농업기술과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스마트팜데이터 농업의 국내외 현주소와 미래의 발전 전략 등을 한자리에서 들어보는 영상 대담이 준비됐다.

찰스 배론 파머스비즈니스네트워크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란비르 찬드라 팜비트 대표(MS 수석과학자),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서현권 동아대 교수(디지로그 대표), 남극세종기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 특색 있는 컨텐츠로 농업의 모든 것 경험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국민들이 농업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농업기술, 농촌ESG(환경·사회·지배구조), 농업생산·가치, 컨퍼런스 등을 특색있게 구성했다.

국민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거나 농업·농촌 분야에 새롭게 접목해볼 수 있도록 농업로봇,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최신 농식품 혁신기술들을 현장적용 사례와 함께 영상으로 최초 공개하는 언팩(Unpack)쇼가 마련됐다.

또한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우수농장 소개는 물론 유망 혁신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영상기획전도 경험할 수 있다.

··, 채소·과일 등 주요 품목별 생산 과정과 돌봄·상생 등 농업의 사회적·경제적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농장 소개, 농장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 농촌 빈집활용·농촌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례, 생활 속 도시농업 소개와 적용사례, 농업 혁신 기술 개발 이야기 등을 150여 편의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추석맞이 판매기획전·네이버라이브쇼핑 통해 판로지원

이밖에 온라인을 통한 1:1 일자리·귀농귀촌 상담과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획 판매전, -오프라인 연계 체험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특히 농가들의 판로지원과 농식품 판매 확대를 위해 농식품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을 맞이해 온라인 쇼핑몰(·축협몰, 네이버라이브쇼핑)에서 대한민국 햅쌀(4kg)’120여 가지 국내 농축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등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판매기획전이 함께 열린다.

또한 사회·문화·경제활동이 이뤄지는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 농업체험과 화훼 체험키트, 컬러링북 등을 사전 배포해 동영상을 통해 따라 해보는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 일자리 박람회 연계 통해 구직활동 지원

이번 농업박람회는 ‘2021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사회 등 공공기관 20, 농협계열사 20, 농식품 분야 민간기업 80개 등 총 12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온라인 채용상담 등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팜스코, CJ씨푸드, CJ생물자원, 풀무원다논 등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agrijobfair.kr)에서 회원가입 후 화상상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1:1 채용·창업 화상상담은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진행됐으며, 게시판 상담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농업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농업의 발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특히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서 농업의 미래 가능성을 내다보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수축산신문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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