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기센터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사업’을 실시해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예산으로 귀농한 청년농업인(예산군 청년농업인협의회)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사업은 귀농귀촌인이 귀농한 지역에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환경개선, 활력있는 마을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등 가진 재능을 최대한 살려 마을에 기여를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사업이다.
이번에 참여한 예산군 청년농업인협의회 회원 30명은 루꼴라와 화훼를 직접 공동파종해 재배한 후 이를 예당호 출렁다리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무료로 나누고 예산군 홍보와 귀농귀촌 설문조사를 유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당호 출렁다리 귀농귀촌 이동상담센터와 연계 추진돼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행사 참여자들은 루꼴라와 백일홍, 천일홍 등 6종의 꽃을 정성스럽게 접은 종이상자에 담아 귀농귀촌에 대한 설문에 응답 완료한 200여 명의 도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줬으며, 사업에 참여한 귀농 청년농업인 간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폭발적 호응을 얻은 이유는 귀농 청년농업인들의 자발적이고 성실한 참여와 농업기술센터의 전폭적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업을 계기로 귀농청년들 간 관계도 끈끈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도 이들이 탄탄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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