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2021 라이스쇼 부스를 찾은 외국인 바이어가 업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2021 라이스쇼 부스를 찾은 외국인 바이어가 업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150억 원 이상의 상담성과를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해 지난 7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이번 라이스쇼에는 쌀가공식품 제조기업 50개사가 참가했으며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약 1512300만 원(1313000달러)의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서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바이어들을 위해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전시를 강화한 것이 한몫을 했다.

올해는 바이어들과의 비대면 실시간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참가업체 콘텐츠를 바이어 편의성 중심으로 개편하며 전시 효과를 높였다. 또한 화상 상담회 등 국내·외 바이어들 간의 매칭을 강화해 대기업·대형마트와 수출 등 다양한 계약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를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판로확장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실속있는 바이어 대상 전시 개최와 밀도 높은 바이어 상담을 통해 참가기업의 판로가 확대돼 보람차다쌀가공식품산업 전문 온·오프라인 전시회로서 쌀가공식품의 수준높은 가공 기술력과 다양한 신제품 등을 소개해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시 후에도 참가기업의 실직적인 성과 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더불어 쌀가공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라이스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판로개척 의지를 보여 준 농업회사법인 ()하얀햇살 ()영풍 ()복을만드는사람들에게는 '라이스쇼 어워즈'가 수여됐으며 이들 3개사는 연내 온라인 전시관 홍보 등 특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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