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등록마 1만9500여 마리 대상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는 2021년 하반기 전국 말 예방백신 접종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등록마 19500여 마리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선역에 대한 백신을 접종한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호스피아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30일까지 지역 인근 수의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예방백신 접종사업은 6개월령 이상 등록마 195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되며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다음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접종 기간은 추후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는 전국 규모의 말 방역사업을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국내 말산업을 보호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앞으로도 백신 접종, 전염병 모니터링 등 말 방역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전염병 모니터링을 위해 주요 말전염병인 말전염성자궁염 시료 채취도 함께 시행하며 예방백신 접종과 전염병 모니터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나 전화(02-509-1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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