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서울본부세관과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23일 케이-푸드(K-Food)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對) 베트남 식품산업 수출지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가이드북은 우리 식품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진출의 주요 교두보 국가인 베트남 시장에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간됐다.

가이드북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위해 베트남의 국가 정보, 시장동향, 수출·FTA(자유무역협정) 활용절차, 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을 다루고 있어 수출 초보기업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은 관세청FTA포털, 서울본부세관 누리집과 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 등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수출지원 가이드북을 통해 우리 식품 기업의 베트남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케이-푸드가 베트남은 물론 전 세계에 활발히 수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은 “가이드북은 초보기업의 최초수출 시 필요한 정보부터 기 진출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방법까지 베트남 수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했다”며 “앞으로도 서울본부세관과 함께 수출유망국가에 대한 가이드북을 지속 발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본부세관과 식품산업협회는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방방곡곡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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