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에 가입, 해양쓰레기 저감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울산 남구 울산항만공사에서 진행된 공익상품 가입행사에는 김재균 울산항만공사장과 김진균 수협은행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미래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 에코 스마트 항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사 직원들도 해양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는만큼 수협은행의 공익상품 가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지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앞서 지난 5월에도 부산·울산·경남지역 4개 기업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은 상품 판매금액의 일정액(연 평균잔액의 0.05% 이내)을 전액 수협은행 부담으로 해양쓰레기 저감활동 기금으로 지원하는 공익상품이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 9월 16일 기준 1조9000억 원이 판매됐으며 지난 4월에는 조성기금 8000만 원을 해양환경공단과 해양경찰청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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