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충남 서천군 마산면 일대에 있는 벽오리 무인가게에서 충남 어촌특화상품인 서산 감태, 해초김 등의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벽오리 무인가게는 마을 주민이 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한 지역 농산물을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하는 무인 점포로 2011년부터약 10년 동안 운영되고 있다.

충남센터와 서천군은 이번 무인가게 홍보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벽오리 부녀회에 기부해 마을 발전과 노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비대면 판매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권오열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충남의 우수한 수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 공헌 행사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지역간 교류, 여성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어촌특화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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