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는 최근 서울시민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1 서울시민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식생활·건강개선 교실’을 진행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영양섭취 부족 비율이 높고 비만도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식생활을 점검하고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정보를 제공해 평소 자기관리와 식생활 개선으로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일까지 진행됐으며 일대일 전화교육으로 이뤄졌다. 지난 5월과 지난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포함하면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 소속 식생활교육전문강사 45명이 참여했다.

대한노인회서울연합회의 협력으로 경로당을 통해 1864명의 어르신들이 전화통화와 택배발송을 위해전화번호와 주소에 대한 개인정보이용 동의서와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일대일 전화 교육에 앞서 지난 5월 11일, 지난달 26일, 지난 2일에 친환경농산물꾸러미도 발송했다.

어르신 식생활·건강개선 교실은 2019년까지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교육으로 변경됐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사들은 “교육을 진행하면 어르신들이 농산물을 보내주고 전화까지 걸어줘 고맙다고 말했다다”며 “힘들지만 흐뭇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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