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대동이 ‘서비스 디지털화’로 서비스 속도와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국내 농기계 기업 대동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부품 판매 전문 온라인몰 ‘대동 스토어’와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상담사들을 배치한 ‘대동 고객 만족 센터(1588-2172)’’를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동은 ‘서비스컴퍼니’를 지향하며 다양한 서비스 정책을 도입해 서비스의 선제성, 신속성, 정확성,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사용시간이 최초 50시간에 도래했을 때 제공하는 ‘50시간 무상점검 서비스’를 트랙터, 콤바인에서 2019년에는 이앙기까지 확대했고, 지난 1월 1일부터는 업계 최초로 트랙터 엔진과 미션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도 시작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대동은 고객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고 고장 등의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대동 스토어와 대동고객만족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본사 직영의 온라인 부품몰 대동 스토어(smartstore.naver.com/daedong_parts)는 자가 점검과 정비로 소유하고 있는 대동 농기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뛰어난 성능을 장기간 충분히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운영한다.

고령의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 대동이 생산 판매하는 농기계의 주요 소모품과 부품류 약 50종과 함께 농기계 미니어처와 미니토이 등도 판매한다.

이풍우 대동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농기계 서비스는 제조사나 대리점 또는 사설 농기계 센터에서 농가 현장을 찾아가거나 고객이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오프라인 중심인데 코로나로 농촌도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돼 있어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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