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234MWh 전력생산 통해 매년 3억2000만원 발전수익 확보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최오남)은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일원에 무공해 청정에너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나불1,2지구 육상태양광발전소(설비용량 993kW) 2개소를 건설해 지난 9월 15일부터 상업발전을 개시, 향후 20년간 연간 2234MWh 전력생산을 통해 매년 3억2000만 원의 발전수익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역민 등 국민고객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공익가치를 중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있는 ESG경영(환경중시,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현장 접점실천을 위해 태양광발전소 주변 경관개선과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소나무(해송) 450주 식재를 완료했다.

 이와함께 발전소 인접 해안가에 산책공원 등 친환경 수변공간을 조성해 야외벤치, 운동기구,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우리 공사의 핵심 고객인 농어촌 지역주민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한 공익적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오남 단장은 “이번 나불지구 태양광발전소의 성공적인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사업단 자체 재생에너지 확산기반과 개발역량을 구축해 정부의 2050 장기 저탄소・무공해・청정 에너지 보급확대 정책과 탄소중립 추진기반 구축,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주민참여형 이익공유사업 선제 도입 등을 통해 지역민과 고객을 위한 공익기업으로서의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환경(경관),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공익적 목적’의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발전 수익금 전액을 노후된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국가재정부담 경감과 농업인 영농편의 제공 등 농어촌지역 발전과 국민고객의 행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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