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매년 내부조직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회원들로 구성

 제주 서귀포시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이 지난 12일 서귀포시 대포동 조합원 과수원에서 집중 영농철 인력난 해소를 위한 감귤수확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엔 중문농협 임직원, 강승표 제주지역본부장, 현학렬 서귀포시지부장, 감귤수확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문농협은 2019년부터 매년 내부조직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회원들로 구성된 3개 작업반을 통해 영농현장에 숙련된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승표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채과가위, 농촌 일손지원키트, 마스크, 작업용모자 등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경쟁력 있는 농촌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김성범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일손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농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농촌인력중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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