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무회의서
세계인이 즐기는 슈퍼푸드로 거듭나, 김치 등 한식 홍보와 소비 저변 확대 지원 당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습.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습.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에 대한 우수성을 강조하며 김치산업과 관련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1122김치의 날을 언급하고 김치는 수천년 전부터 우리 밥상에서 우리의 곁을 지킨 한국인의 소울푸드라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세계규격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김장을 담그고 나누는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 총리는 최근에는 K한류의 흥행과 함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세계인이 즐기는 슈퍼푸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김치 수출이 12년 만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기회로 김치를 비롯한 한식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총리는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은 김치업계, 연구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김치 품질향상과 국가별 맞춤 상품 개발 등 관련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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