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25일 충남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창립기념식 참석

‘농어업회의소 전국회의’ 회장단 간담회서 호소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5일 충남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창립 축하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성군 농어업회의소는 2019년도에 농어업인·농어업인단체와 홍성군이 참여하는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이 구성된 이후 설립 추진단을 중심으로 농어업인 교육, 회원 확보(683), 정관작성 등 2년간의 준비를 거쳐 창립하게 됐다.

특히 박 차관은 창립기념식에 앞서 농어업회의소 전국회의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농어업회의소 설립·운영 등 현장 의견 청취와 함께 농어업회의소 법제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의사와 역량을 조직함으로써 협치 농정을 실현하는 새로운 농정체계로, 농어업회의소가 농어업인을 대표하는 대의 기구이자 협치농정의 실질적인 파트너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하며 농어업회의소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농어업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농어업회의소는 2010년부터 설립을 지원해 현재까지 강원 평창군 농어업회의소 등 23개소가 설립·운영 중이며, 경북 청도군 등 19개소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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