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는 세도농협, 농협경제지주와 지난달 24일 세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고품질 토마토 생산·판매·유통을 위한 3사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가 소득증진을 위한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과 공급, 고품질 농산물 생산, 적극적인 판매 확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농우바이오에서 자체 육성한 황금 방울토마토 ‘TY시스펜’과 레드 방울토마토 ‘하이큐’, ‘더하드’를 공급해 재배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증진에 기여하며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3사는 향후 시식회와 판매전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지 공동개발과 신품종 론칭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된 고품질 토마토는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급하고, 세도농협은 토마토 과잉생산 시 물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가공사업과 연계해 토마토즙, 토마토케첩 등으로 제조함으로써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동섭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농우바이오에서 고부가가치 기능성 토마토 종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3사 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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