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제5대 이사장에 이춘우<사진> 부경대 교수를 지난달 29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11월 28일까지 3년이다.

이춘우 신임 이사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일본 북해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이사장은 1991년 국립수산진흥원 수산연구관으로 공직에 입문했고, 1995년부터 현재까지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 수산분과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2019~2021년) 등을 역임하며 해양수산정책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수산자원 관리와 생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감각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각종 수산 시스템 설계 및 해석용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이용(생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 한국수산자원공단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조직으로 바꾸고, 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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