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경농이 흑색썩음균핵병, 탄저병 등 방제에 탁월한 6개 신제품의 출시회를 열고 연말까지 전국 순회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농은 지난달 25일과 30일 전남 나주, 대구에서 신제품 출시회를 열고 내년도 유망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출시회에서는 흑색썩음균핵병 전문약제 균핵용사 입제 탄저병 방제에 효과적인 탄쟈비상 액상수화제 선충방제 전문 살충제 땅기선충 입제 토양해충 방제의 새로운 바람 선풍 입제 뛰어난 확산성에 살포가 수월한 영스타 유제 흡수·이행 능력이 우수한 비선택성제초제 상장군 액제 등의 제품이 소개됐다.

균핵용사 입제는 정식 초기 흑색썩음균핵병 병원균 밀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월동 후 발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으며, 탄쟈비상 액상수화제는 병해 예방효과와 치료효과를 겸비한 살균제로 표면 확산성·왁스층 흡수·침달성·휘산 효과 등 다른 살균제들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작물체 내외에서 약효를 발휘하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선충 방제 특효약 땅기선충 입제는 잔류 안전성이 좋아 후작물 잔류 걱정이 없고 토양 내 지속성이 우수해 약효가 오랫동안 발휘되는 특징을 지니며, 선풍 입제는 해충의 신경전달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경련과 마비증상으로 치사에 이르게 해 단 1회 처리만으로 초기 문제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영스타 유제는 확산성과 토양 잔효력이 뛰어나 이앙 후 25~30일까지 효과를 발휘하며, 상장군 액제는 일년생과 다년생잡초 제거 효과가 우수하다.

김형호 경농 영업부문 상무는 “2022년에도 우수한 약효와 강화된 안전성을 갖춘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여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 수량성 증가, 수익 증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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