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바다숲에 대한 탄소중립 인식제고와 우리바다 가꾸기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바닷가 쓰레기 줍기와 보이는 바다숲조성 행사를 지난 8일 경남 남해군 홍현리에서 개최했다.

탄소중립주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해수부와 FIRA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경남도, 남해군, 지역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바다숲은 수산생물에게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수산자원량 증대에 기여하여 어업인의 소득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바다숲은 1ha 면적당 연간 이산화탄소 3.37톤을 흡수한다고 보고되고 있어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기원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바다를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 지자체, 지역어업인들과 협업과 소통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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