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전국 10개 센터 중 2021년 사업성과 평가 ‘대상’수상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전국 어촌특화지원센터 사업성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업 중심 단일 경제구조의 다변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전담지원 기능을 수행해 어업 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2021년 대상을 받아 전국 어촌특화지원센터 중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2018년 6월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59개 어촌마을의 6차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5억 원의 예산으로 어촌특화 역량강화, 특화상품 연구개발과 유통판매 지원, 인천어촌 홍보, 바다가꿈 사업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업인의 실질적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성과로는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중구 을왕, 남북, 강화군 내가, 옹진군 연평도, 덕적도,  문갑도,  승봉도 7개 어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어촌마을 현안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능력 배양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7개 어촌마을 수산물을 활용해 △중구 마시안 ‘해조수딩젤’ △강화군 내가 ‘조미새우가루’와 강후 ‘새우해산물소스’ △옹진군 장봉 ‘김·감태세트’와 대이작 ‘우뭇가사리&굴소스’, 승봉도 ‘다시마차’, 영암 ‘화장품선물세트’ 등 지역별 특화상품 개발과 수산물 소비 촉진 판매행사, 지역 박람회 참가를 통한 관내 수산물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민·관·산·학 자매결연 협업을 통해 어업인 현장 현안해결 사업으로 ‘바지락 자동탈각기 제작 연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촌계 참여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등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거나 공통의 가치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종범 인천센터장은 “인천어촌이 갖고 있는 유·무형의 잠재자원을 발굴, 지역특산물과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제공으로 어촌소득을 높이고, 어촌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활력있는 어촌 조성에 매개체 역할을 하는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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