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티스템(이하 티스템)은 지난달 28일 수의과학회관 회의실에서 한수약품()(이하 한수약품)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신약개발과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로 양사는 신약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위해 긴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추후 티스템과 한수약품은 티스템에서 개발한 신약(티스템조인트pet)에 대한 마케팅과 판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티스템은 무막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특허를 가진 생명공학 기업으로 무막줄기세포추출물 STEM-Ex를 이용해 반려견 골관절염 치료제와 동물용의약외품을 개발한 기업이다.

티스템이 개발한 티스템 조인트 pet3세대 줄기세포 기술의 산물인 무막줄기세포추출물 STEM-Ex가 적용된 동물용의약품이다. 동물실험을 통해 골관절염 항염증 작용과 통증완화, 연골재생의 신약으로 그 효과를 입증받아 업계에선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티스템 조인트 pet은 관절주사제로 수의사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동물용의약품이다.

특히 무막줄기세포추출물 STEM-Ex는 부작용이 없고 스테로이드와 같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에는 스테로이드와 같이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는 제품을 대체하기 어려워 일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스테로이드 계열 제품을 사용해왔지만 무막줄기세포추출물 STEM-Ex의 출시로 나이가 어리거나 면역력이 약한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허주형 한수약품 사장은 최근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관련 시장과 제품 수요도 가파르게 성장, 다변화하고 있다면서 티스템과 같이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가진 회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실 티스템 대표이사는 한수약품은 대한수의사회에서 설립한 수의사가 주인인 회사로 반려동물문화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앞으로 한수약품과 함께 신약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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