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농기계 분야 내연기관 중심의 동력원을 전기·수소로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동력 적용 농기계 개발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올해 신규 사업으로 5년간 409억 원이 투입되는 ‘친환경동력원적용농기계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73억 원 규모로 전기동력원 적용 기술개발 분야와 수소·전기 범용플랫폼 개발 분야 등 2개 분야의 5개 신규 과제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다.

전기동력원 적용 기술개발 분야의 경우 전기동력 분야 선행개발기술(전기구동 모터, 교체형 배터리 등)을 적용해 단기에 산업화가 가능한 소형 농기계 기술개발 등을 위해 4개 과제에 대해 24억 원이 지원된다. 수소·전기 범용플랫폼 개발 분야는 대형 농기계(트랙터)에 특화된 수소연료전지 동력·발전 시스템 적용, 프레임, 차체 구조변경 등을 통한 범용플랫폼 개발을 위해 1개 신규과제에 49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14일까지 연구개발계획서 등의 제출서류를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 누리집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영수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친환경 동력원을 적용한 농기계 기술개발이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농업 분야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mafra.go.kr),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fris.go.kr),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ipe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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