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 활동 일환 부산 방문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 당진)은 지난 20일 부산에서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부산항만노동조합협의회, 전국항만보안노동조합연합회,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등 해양수산 관련 4개 노조단체와 릴레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해양수산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어 의원이 선대위 직능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한 해양수산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선원들의 근로환경과 선원재해보상제도의 개선을 요청했으며, 부산항만노동조합협의회는 항만근로자 사망사고 방지를 위한 항만안전관리체계 구축,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른 편의시설의 확충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전국항만보안노동조합연합회는 항만시설의 보안강화를 위해 경비체계의 일원화와 항만보안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함께 ‘이재명후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정책 요청안’을 전달했다.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은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의 안정적인 안착을 주문했다.

어 의원은 “우리나라가 해양수산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최일선에서 땀흘리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노동자 출신 이재명 후보에게 잘 전달하고 차기 정부에 정책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