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테크와 한중에스에스는 지난 20일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동테크와 한중에스에스는 지난 20일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TMR사료배합기, 발효배합기 등 농축산기계의 명가 ‘대동테크’와 사료원료, 사료첨가제 유통 30년 노하우의 ‘한중에스에스’가 손을 잡고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대동테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오헌식 대동테크 대표, 김진수 상무, 유연수 연구소장이 참석했으며 한중에스에스에서는 이경희 대표, 이건웅 영업이사, 김호연 팀장이 등이 참석,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대동테크의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를 통한 농축산용 기계 공급능력과 30여 년간 사료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중견 사료원료 유통회사 한중에스에스의 안정적 원료 공급을 통해 축산농가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우값 하락이 우려되는 시기에 사료비 급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부담은 갈수록 커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농가의 생존마저 위협할 수 있는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방안을 마련하고 축산농가와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것에 ‘대동테크’와 ‘한중에스에스’간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한중에스에스’의 원료를 공급받아 ‘대동테크’의 TMR사료배합기를 활용, 자가배합해 급이하는 사천의 일괄사육 농가의 사례는 두 기업 간의 업무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경남 사천 질OO농장 김모 대표는 “대동테크의 TMR사료배합기로 사료비 절감의 효과와 한중에스에스에서 원하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연간 사료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라며 두 기업의 업무협약에 환영했다.

오헌식 대동테크 대표는 “축산농가 밀착형 기업의 성공은 축산농가의 성공이 기반이 돼야 한다”며 “급등한 배합사료를 대체할 식품부산물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한중에스에스와 NET 신기술 인증과 각종 특허를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의 대동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코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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