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케미컬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병충해와 잡초를 포착하고 방제에 적합한 작물보호제를 추천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자비오 스카우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자비오 스카우팅은 사진 인식 기술과 알고리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미 전 세계 100여 국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돼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은 국내 농업 현장의 요구와 조건에 맞도록 집중 개발됐으며, 잡초 동정, 작물 병해충 인식, 잎 손상 면적 분석, 작물 생육 분석의 4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실시간으로 병충해와 잡초 동정 결과에 따라 농협케미컬의 적합 제품을 추천하기도 하고 레이더 기능을 기반으로 주변 지역의 위험 감지와 알림 기능을 제공해 농작물 관리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규동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농업인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인 자비오 스카우팅을 바스프와 함께 국내에 출시할 수 있어 뜻깊다농업인이 자비오 스카우팅을 활용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디지털 농업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이진우 한국바스프 농업솔루션 사업부장은 국내 디지털 농업 발전을 위해 농협케미컬과 긴밀히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자비오 스카우팅이 국내 농가의 농작물 관리 개선과 농작물 생산 최적화, 지속 가능성을 향한 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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