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25일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명절 성수품 유통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엄 차관은 오늘 시장을 찾아 수산물 점포에서 판매 중인 수산물 가격과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살피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가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수산물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돼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엄 차관은 시장관계자들과 시장 내 주요 이동구간 정기 소독, 손소독제 비치, 종사자 등 마스크 착용 등 방역관리 이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엄 차관은 “도매시장은 다중이용시설로서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방문할 예정이므로, 시장에서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엄 차관은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품질을 꼼꼼히 살펴 손수 구입한 싱싱한 수산물을 장애인복지시설인 ‘더홈’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