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올해 농협케미컬은 이상기후와 코로나19 등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환경조건에서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약효 발휘, 농업인들의 사용 편의성 제고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농협케미컬의 9개 신제품 중 토양처리제 미리탄’, 육묘상처리제 도래미’, 달팽이유인제 클라텍스’, 이앙동시처리제 안나네4개 제품을 소개한다.

 

# 미리탄 - 다양한 작물 역병 등 예방·치료효과 동시에

미리탄은 고추, 생강, 오이, 인삼, 참깨 등의 역병과 노균병, 진딧물, 풍뎅이 등의 예방효과와 치료효과를 겸비하고 있는 제품이다. 살균과 살충 동시방제가 가능한 토양처리제로, 비용과 노동력 절감 효과가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토양에 처리시 지상부를 가해하는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며 다양한 작물에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 고추와 오이의 경우 정식기에, 생강과 참깨는 파종기에, 인삼은 정식전에 각 1회 처리하면 된다.

 

# 도래미 - 침투이행성·지속성 우수한 육묘상처리제

도래미입제는 강한 침투이행성과 우수한 지속성으로 후기 병해충을 방제하는 넓은 스펙트럼의 3종 합제 육묘상처리제다. 티아디닐이 함유돼 도열병에 효과가 좋고, 균의 호흡을 저해해 생장을 억제하는 플룩사피록사드가 함유돼 잎집무늬마름병도 방제한다. 초기 해충인 벼물바구미와 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애멸구까지 방제할 수 있다. 파종과 동시에 또는 이앙 5일 전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파종기 부착 기계로 처리 시 약제 손실이 적어 약효도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 클라텍스 - 소량으로 넓은 면적 달팽이 유인

클라텍스는 달팽이를 유인해 방제하는 유인제다. 적은 사용량으로 넓은 면적에서 달팽이 방제를 할 수 있고, 달팽이 기호성이 좋고 섭식독이 우수하다. 약제 크기가 균일하고 견고하며 내우성이 우수해 살포도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달팽이가 활동하는 저녁 무렵이나 새벽녘에 살포하면 사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으며, 감귤, 배추, 상추, 양배추, 인삼 등 작물 재배에 적용 가능하다. 감귤, 배추, 상추는 수확 21일전, 양배추, 인삼은 수확 30일 전에 10a1kg1회 적용하면 된다.

 

# 안나네 - 40일 약효 지속...일년생·다년생 잡초 한방에

수도용 이앙동시제초제 안나네는 피라클로닐이 함유돼 피, 일년생잡초, 논조류 방제에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벼 품종간 약해가 없는 HPPD 저해제 펜퀴노트리온 함유로 흑미와 찰벼에 사용이 가능하고 설포닐우레아(SU)계열 저항성 초종 방제가 가능하다. 이앙동시 살포시 약 40일 간 약효가 지속된다. , 물달개비, 밭뚝외풀, 알방동사니, 여뀌바늘 등 일년생잡초와 올방개, 올챙이고랭이, 벗풀 등 다년생 잡초에 대해 10a3kg 적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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