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출자금 총액 1748억원 달성

지난 17일 기장수협(조합장 문용환)이 1억 원을 중앙회에 출자한데 이어 지난 18일 안면도수협(조합장 문정식)이 5억 원을 출자하며 수협중앙회 출자금 총액은 1748억 원을 달성했다.

기장수협은 지난 10여 년 간 해수부로부터 적기시정조치 조합으로 지정돼 왔으나 문용환 조합장의 경영정상화 목표 아래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상호금융 사업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루어 내며 적기시정조치 탈피했다. 이로써 2021년도 결산 유공 포상에서 결산평가 최우수(그룹1위)조합으로 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기장수협의 2021년도 말 대출금은 전년동기 대비 119억원이 증가한 1444억원을 기록하며 양적성장을 유지했고 2017년도부터 연체율은 1% 미만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2021년도 연체율은 0.3%에 그치는 등 연체율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5년 연속 클린수협’으로 지정된 바 있다.

문용환 조합장은 “평소 정상 조합으로의 전환과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그리고 권익보호에 대해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어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사업을 다양한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면도수협의 지난해 말 상호금융사업 중 대출금 총액은 2020년도 대비 130억 원 증가한 134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에 대한 연체율은 1.64%에 그쳤다.

문정식 조합장은 “회원조합의 근간은 조합원이라는 생각 아래 조합의 다양한 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에게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는 환원사업을 앞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계속되는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조합을 찾는 고객들로 하여금 미소와 친절로 답하며 안정적이고 다시 찾고 싶은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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