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공장 신설… 지역과 함께 성장할 것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햄(대표이사 전원배)이 충북 음성군과 7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이날 충북 음성군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체결식에서 전원배 선진햄 대표이사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금왕테크노밸리 내 8008부지에 700억 원을 투자해 햄류, 소시지류, 토핑류 등을 생산하는 제3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고용한다는 투자협약 내용을 공개했다. 선진햄 제3공장은 다음달 착공, 20236월 준공할 계획이다.

선진햄은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기존 선진햄 사업장과의 운영 효율성과 폐수처리장 등 산업단지 인프라를 고려해 제3공장 신축 투자를 결정했다.

선진햄은 제3공장에 사무직과 기술직, 연구직, 생산직 등 총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고 이 중 60세 이상을 연구직과 생산직에 20% 할당할 예정이다.

전원배 선진햄 대표이사는 “2006년 음성군 대소면의 현 식품 공장을 인수해 선진 육가공의 냉장 제품을 생산하는 선진햄으로 키웠다면서 앞으로 지역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진은 지난해 17183억 원의 매출 가운데 약 10%의 매출을 육가공이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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