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지난 15일 동원홈푸드와 국내산 축산물 유통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과 동원홈푸드는 올해 초부터 축산물 유통 확대 방안을 협의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판장은 일일 돼지 300마리 이상 처리할 수 있는 가공장을 동원홈푸드에게 제공하고, 동원홈푸드는 최신식 시설을 이용해 고품질 국내산 축산물을 가공·유통하며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공동으로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김기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은 이번 MOU를 통해 최근 축산가공업을 시작한 동원홈푸드에게 호남 최대 규모인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의 가공장을 제공하게 되면서 공판장 가동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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