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은 지난 21일 삼척농협 산나물 공동구매 및 직거래장터 행사를 가졌다.
관악농협은 지난 21일 삼척농협 산나물 공동구매 및 직거래장터 행사를 가졌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21일 강원 삼척농협 산나물 공동구매 행사를 가졌다.

‘농촌과 함께 이룬 50년! 도시소비자와 함께 여는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관악농협은 주부대학동창회 회원이 중심이 돼 산나물 공동구매와 함께 ‘1일 깜짝 직거래판매’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삼척농협과 협력해 봄에는 산나물(명이나물, 곰취나물), 가을에는 산더덕(6년근)을 공동구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황준구 농협서울본부장·박준식 조합장·이규정 삼척농협 조합장(사진 왼쪽 첫 번째부터)이 삼척 산나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황준구 농협서울본부장·박준식 조합장·이규정 삼척농협 조합장(사진 왼쪽 첫 번째부터)이 삼척 산나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은 늘 어려운 농업·농촌을 생각하며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로가 여의치 않고, 또 코로나로 어려웠던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관악농협은 주부대학동창회 등 소비자 조직을 적극 육성,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도시농협의 역할을 선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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