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콤바인 수확작업이나 트랙터 농작업에도 3D시대가 열린다.

모빌리티 AVM 솔루션전문 기업 에이스뷰는 농기계 기업 TYM(티와이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TYM이 전세계로 수출하는 콤바인, 트랙터 등의 핵심 제품에 에이스뷰의 3D 어라운드뷰(AVM, Around View Monitoring System)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이스뷰는 이번 MOU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3D 어라운드뷰를 이달부터 출시되는 TYM 콤바인의 생산 라인에 장착, 출고할 수 있게 제공한다. 이로써 TYM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3D 어라운드뷰를 갖춘 콤바인과 트랙터의 완제품을 출고, 전세계로 수출하게 된다.

에이스뷰의 3D 어라운드뷰는 모빌리티의 전방, 후방, 좌측, 우측에 초저조도·초광각 카메라를 장착, 운전자가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차량 주변을 왜곡없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안전 주행 기술이다.

에이스뷰는 농기계에 특화된 3D 어라운드뷰를 설계, 개발하고 수개월 간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TYM과의 MOU를 통해 국내외 농기계 시장에 3D 어라운드뷰를 선보이게 됐다. 이를 통해 TYM도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명품 농기계를 보다 적극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승서 에이스뷰 대표는 “TYM의 콤바인과 트랙터에 에이스뷰의 3D 어라운드뷰가 장착돼 농기계의 험한 주행과 작업 환경에서 운전자와 장비의 안전을 담보하고 작업 중에 운전석 모니터를 통해 작업 농산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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