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목우촌이 최근 한우로 만든 갈비탕, 육개장, 도가니탕 등 주부9단 HMR 국탕류 7종을 출시했다.
‘주부9단’은 우리나라 최초 무전분, 100% 국산 원료육이라는 원칙으로 1998년 출시돼 오랜 사랑을 받아온 농협 육가공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보인 ‘주부9단 국탕류’는 시중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갈비, 양지, 스지, 사골 등 한우 원료육과 대파, 무, 미역 등 또한 국산 농산물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한우 육수의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단시간에 맛을 내기 어려운 국물 요리를 원재료의 식감을 살리면서 집밥에 가장 가까운 맛을 구현해냈으며, 고온·고압 멸균 기술로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상온 레토르트 멸균제품의 단점인 식감을 개선하기 위해 한우 지방을 수작업으로 제거하고 최적의 열처리 과정을 통해 살균작업을 최소화했다.
제품라인은 △한우를 넣어 진하고 얼큰하게 우려낸 국물에 국산 대파, 숙주, 고구마 줄기 등을 넣어 오랜 시간 끓여낸 한우육개장 △한우 양지와 부드러운 국산 실미역을 사용해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한우 미역국 △양지고기와 국산 우거지를 오랜 시간 끓여 구수한 맛이 특징인 한우 우거지국 △한우 양지와 무, 대파로 시원하게 우려낸 국물을 푹 끓여내 깊은 맛을 더한 한우 무국 △엄선된 한우 사골을 12시간 동안 우려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우 사골곰탕 △전통 가마솥 공법으로 진한 육수와 함께 소갈비를 가득 담은 한우 갈비탕 △한우 도가니 뼈를 우려낸 진한 육수와 쫄깃한 스지가 듬뿍 들어가 있는 한우 도가니탕까지 총 7종이다.
표기환 목우촌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주부9단 국탕류는 한우와 국산 농산물을 사용해 맛과 재료의 안전성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가족이 먹는 집밥이라고 생각하고 드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목우촌은 대표 브랜드 ‘주부9단’을 기존 육가공브랜드에서 HMR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해 가정간편식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