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거세미나방, 유충기에 제대로 방제하면 피해율 1%에 그쳐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제주도에서 올해 첫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세심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강조되고 있다. 

옥수수와 수수 등 벼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은 2019년 6월 국내에 처음 유입된 이후 중국에서 봄철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유충기에 제대로 방제하면 피해율이 1%에 그치지만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율이 50%까지 치솟을 수 있어 효율적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팜한농은 11개 작물의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된 종합살충제 ‘알타코아 입상수화제’를 추천했다. 

알타코아는 짧은 시간 내 나방을 치사시키며, 침투이행성이 우수하고 성충의 번식과 알 부화를 억제해 다음 세대 개체 수 감소 효과도 뚜렷하다. 또한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아 장마철에도 약효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게 팜한농의 설명이다. 

한편 알타코아는 열대거세미나방뿐만 아니라 96개 작물, 157개 해충에 등록돼 다양한 해충 방제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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