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왼쪽)와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왼쪽)와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31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교림목장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날 업무협약에서 악취저감 대상자 선정와 시설 설치자금 지원 저탄소 사양관리 기술개발과 분뇨 처리방식 다양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악취 저감기술 지원 저감시설 설치 적정성 검토와 효과검증 등을 통해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축산업 기반이 구축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농협 축산경제와 한국환경공단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73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냄새 저감기술 컨설팅, 냄새 저감시설 설치 등에 약 240억 원을 지원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고유기술과 인력, 장비 등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축산농가와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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