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귀어귀촌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1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2 귀어귀촌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주관하고 귀어귀촌센터, 지자체, 어촌계 등 50여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귀어귀촌박람회는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정부의 지원정책과 어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는 ‘청년어촌, 활력 바다’라는 주제로 박람회가 개최됐으며 지난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등 수산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귀어귀촌 유공자와 우수 귀어귀촌인, 그리고 어(漁)울림 마을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박람회에서는 정부 정책관과 업종별 정보관 등 귀어귀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관이 운영됐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어·귀촌인의 강연회, 지자체의 귀어귀촌 설명회, 수산공익직불제 상담관 등도 운영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 귀어·귀촌인이 실제로 조업에서 사용했던 4.5톤 급 어선이 전시됐으며 경남 통영에 위치한 스마트양식장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었다. 또한 어선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와 어업기자재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귀어귀촌박람회는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꼭 참석해야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박람회를 즐기면서 귀어귀촌에 필요한 정보들도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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