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케미컬 본사 경영기획팀과 마케팅전략팀은 지난 9일과 10일 강원 홍천군과 경기 이천시를 각각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9일 윤경수 전무이사와 경영기획팀 직원 8명은 홍천군 화촌면 관내 애호박 농가를 방문해 애호박 순지르기 작업을 돕고 화촌농협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오이 포장 작업을 도왔다.

10일에는 마케팅전략팀 직원 7명이 이천시 모가면 관내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과 과원 주변 정리 작업 등을 도우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한 농업인은 최근 농촌 인력 부족과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노동력 문제가 고착화된 상태라며 어렵게 구한 노동력도 높은 임금 지불로 농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윤경수 농협케미컬 전무이사는 모두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일손돕기를 위해 시간을 내준 본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지속되는 노동력 문제에 최근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농촌 사회에 작은 손길을 나눠 함께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매년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받은 마을을 찾아가 봉사활동과 함께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으며, 16일에도 충북 옥천의 농가를 방문하는 등 꾸준히 일손돕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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