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2일 원당 경마교육원에서 ‘2022년 기수 후보생졸업생 15명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더러브렛 과정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성적 최우수자에게 수여되는 한국마사회장상은 임다빈, 김태희. 오수철 기수가 수상했다. 이 중 최우수 성적을 거둔 임다빈 기수는 우수한 기승술과 동료나 후배들에게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높이 사 향후 한국 경마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졸업생 중 임다빈, 김태현, 모준호 기수는 2년간의 수습 기간을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정식기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오찬, 김아현, 김태희, 박종호, 서강주, 신윤섭, 윤형석 기수는 수습기수 생활을 이어가고 향후 정식기수 면허에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오수철, 이상규, 이홍락 기수는 다음달 1일부로 수습면허를 취득할 예정이며 서울과 부산의 각 활동지에서 다음달 안으로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오순민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은 한국 경마가 100년의 한 세기를 돌아보면 지난 세기에는 국내에서 내실을 기했으니, 다음 한 세기는 품격과 위상을 높이는 기간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 경마 100년을 맞은 올해 졸업을 맞는 졸업생들이 그 핵심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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