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지역 농가 시설 개선·가전제품 전달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제주농협 임직원 등 150여 명은 지난 11일 제주 서귀포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서귀포)이 동참해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농가 창호 교체와 벽면 도색 등의 봉사활동에 함께 나섰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결성해 이번 활동을 포함해 총 87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수리, 보일러·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촌의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이 회장은 “농업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 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구현을 위해 농협에서 힘써 줘 감사하다”며 “우리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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