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는 지난달 말까지 여름철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불량 축산식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 점검은 농협 안심축산과 거래하는 축산물 작업장, 판매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 가공장의 위생·청결 상태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식육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고기 이력제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적정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농협 축산물도매분사 관계자가 일부 판매장에서 냉장고 적정 온도 관리 등 경미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바로 현지 시정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공형식 농협 축산물도매분사장은 “우리가 먹는 식품의 안전성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 가치의 영역”이라며 “농협 축산물도매분사는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축산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식품 유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