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배추‧무 등 채소 안정 공급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 강화 당부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8일 강원도농업기술원을 찾아 여름 배추와 무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채소의 안정 공급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강릉 안반데기, 태백 매봉산‧귀네미 등에서 재배되는 고랭지 배추는 약 90% 이상 아주심기(정식)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평창(대관령), 홍천(내면)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무의 파종도 완전히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호 청장은 폭염‧집중호우‧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품목별 생육 관리와 병충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에 면밀하게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기상 상황과 생육 동향을 늘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종합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 또는 약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조 청장은 강원도농업기술원 방문에 앞서 벼 내냉성(저온에 잘 견디는 성질) 검정과 생태 연구를 담당하는 국립식량과학원 춘천출장소를 찾아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연구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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