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대한민국 축산의 미래를 제시할 축산기자재 전시회가 광주에서 개최된다.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이하 한축기협)는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회 한국축산기자재전 2022 스마트축산 K-FARM 페어(이하 축산기자재전)’를 개최한다.

축산기자재전은 2012년도부터 한축기협에서 개최해온 축산전문 전시회로 2012년 대전, 2014년 안성, 2016년과 2018년 세종 개최에 이어 광주에서 5회째를 맞는 지역특화형 전시회이다.

축산기자재전은 그동안 국내·외 축산 관련 기술 전시, 축산 악취 저감 등 정부 정책에 대한 특별관 운영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다음달 개최되는 축산기자재전은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발맞춰 스마트 축산의 활성화를 위해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기자재를 전시하는 스마트축산 K-FARM 과 축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스타트-업 빌리지등의 특별관이 운영된다. 또한 관련 업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교육, 세미나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도 함께 열린다. 호남지역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는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에는 장흥축협한우, 참푸른보성녹돈,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에서 시식회와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석찬 한축기협 회장은 호남지역 최초의 축산전문 박람회로 축산분야 최신 기술이 집약된 ICT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인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축사 시설에 관심이 많은 축산농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www.kolef.net)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02-521-1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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