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농업인 등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교육 전담 예정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 전담인력인 ‘NH디지털 매니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총 11명의 NH디지털 매니저는 최근 금융기관의 연이은 지점 폐쇄로 금융서비스 이용의 어려움, 디지털 수준 격차 등 사회적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을 도울 예정이다. 향후 지역별로 고령층·농업인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찾아가 현장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대표로 위촉 소감을 밝힌 충북지역 담당 김현정 매니저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사회 구성원 간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에 일조하는 데 자긍심을 갖고 우리 사회 누구나 디지털금융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매니저들의 교육이 활발히 이뤄져 농촌 등 디지털금융 소외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지역금융기관인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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