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상호금융운영협의회 위원인 농축협 조합장,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상호금융운영협의회 위원인 농·축협 조합장,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금 400조원 및 콕뱅크 900만 가입고객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국 농·축협 예수금은 지난달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400조 원에 도달했다. 2018년 예수금 300조 원에 가장 먼저 도달한 이래 4년여 만에 400조 원을 달성해 국내 최대 규모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농협의 생활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 역시 지난 5월 말 가입고객 900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에 대해 농협은 금융권 최초로 뱅킹서비스에 농·축산물 구매와 같은 유통을 결합해 고객 편의를 제고한 것은 물론 준조합원 비대면 가입, 영농정보 제공 등 농협만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예수금 400조 원과 콕뱅크 가입고객 900만 명 달성까지 고객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늘 편히 찾을 수 있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이뤄 예수금 500조 원과 콕뱅크 1000만 고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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