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6개월 만에 대면 강좌 재개…
다음달 3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온라인 신규 회원
수강료 50% 할인 혜택 제공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문화센터 대면 강좌를 26개월 만에 재개한다.

전국 26개 지사에서 연간 10만 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마사회 문화센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부터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해왔다.

지난 13일부터 3학기 수강 접수를 시작한 마사회 문화센터는 최근 대면 강좌 재개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접수 3일 만에 수강 신청 인원이 3400명에 달했으며 일부 강좌는 수강생들이 몰려 조기 마감되는 등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번 학기는 다음달 10일부터 922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지사별 10개 내외, 200여 개의 다양한 성인 대상 강좌들로 채워진다. 대표적인 수업으로는 노래교실, 요가, 줌바댄스, 영어회화, 요리수업 등이 있으며, 지사별 세부 개설현황은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문화센터는 수익을 추구하지 않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수준 높은 시설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수강료는 지자체 문화센터보다도 저렴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른 등록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대면 재개를 맞이해 선착순으로 수강자에게 주방용품을 제공하고 신규 온라인 수강신청자에게는 수강료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강 신청은 수, 목요일에 지역별 지사를 방문하거나 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다음달 3일까지다.

문화센터 수강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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