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의 목소리 경청해 실질적 성과 가져올 것”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0, 기관의 국민 자문역할을 수행할 국민(청년)참여혁신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원일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이 참석해 혁신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마사회는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청년 인식 반영 창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위촉을 확대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운영을 선도하기 위해 말산업 종사자, 시민단체 등 분야별 국민대표 5명과 2030 청년대표 25명으로 구성된 혁신단을 발족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기관의 사업 방향 설정과 중점사업 선정, 국민 참여 예산제와 BP(Best Practice)대회 심사위원 등에 참여해 사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 의견을 개진하는 국민 소통 채널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 차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국민참여혁신단에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한 2030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청년 25명을 추가로 모집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했다.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앞으로 혁신 사례 아이디어 제안 국민참여예산·결산제 참여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등에 나서게 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우수활동 수료증과 함꼐 기관 BP대회 심사위원 자격, 포상금도 주어질 예정이다.

국민참여혁신단 단원들은 이번 혁신단 활동을 통해 마사회라는 기관에 대해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국민의 시각에서 다양한 분야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원일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은 국민이 공감하는 변화를 이끄는 소통의 다리라며 기관의 경영 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과감히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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